유량의 조절
- 라떼아트를 그리는데 있어 필요한 도구는 스팀피처와 우유 이다. 우리는 스팀피처를 그림을 그리는 펜이라 칭할것이며 하나가 아닌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서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도록 할것이다. 이번시간은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 어떠한 유량을 사용하는지를 알고 가는것이 목표이다.
여기 두잔의 커피가 있다. 한잔은 큰 하트가 다른 한잔은 작은하트가 그려져 있다. 어떠한 그림이 더 보기가 좋은가? 눈으로 보기도 좋고 맛있어 보이는것은 왼쪽에 위치한 컵이다. 일반적으로도 라떼아트는 컵안에 가득차게 그리는것이 더 좋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다시 유량의 개념으로 돌아가자. 스팀피처를 펜이라고 생각했을때 같은 기술로 부었지만 펜의 두께에 따라 사이즈는 확연하게 둘로 나뉘어진다. 그럼 두컵에서 어떠한 그림이 더 두꺼운 펜을 쓰는것일까? 그렇다면 그림을 크게 그리려면 어떠한 펜을 사용해야 하는 것 일까?
큰 하트를 그리는데 필요한 펜은 다음과 같다.
큰하트는 많은유량이 필요하다. 그 많은유량에 적정한 펜은 칠판에 쓰는 보드마카 정도를 연상해보자. 꽤 두껍다라고 느낄것이다. 이처럼 두꺼운 정도의 보드마카를 사용해야 큰 하트가 그려진다. 다시한번 큰 하트는 보드마카! 이렇게 머릿속으로 기억해보자.
그렇다면 작은 하트는 어떠한 펜을 연상하는 것이 좋을까?
작은하트를 그리는 도구는 흔히 사용하는 샤프라고 생각하자. 얇은 펜으로 얇게 그리는 하트는 컵을 가득채우지 못하고 새끼손가락 하트처럼 귀엽고 조그맣게 그려지고 만다. 작은하트가 취향이라면 칭찬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라고 하면 내가 쓰는 펜의 종류를 과감히 바꾸어야 한다. 큰하트는 두꺼운펜, 작은하트는 얇은펜 이렇게 유량에 따라 라떼아트의 크기가 달라진다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가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스팀피처 안에서 어느정도로 사용하고 조절해야 하는지는그림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스팀피처의 유량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하였다. 첫번째는 가장 얇은유량으로 펜으로 비유하자면 샤프의 굵기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며, 사용량은 스팀피처 주둥이의 끝만 사용한다. 그림을 그리는 용도보다는 마무리에 선긋기를 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두번째는 중간유량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도이다. 사인펜정도의 굵기라고 생각하면 되며, 핸들링을 하거나 프리푸어링을 할때 사용된다. 세번째는 두꺼운유량으로 카푸치노시 가장 많이 사용되며 골드링이나 무결하트를 그릴때 이용되는 유량이다.
라떼아트의 유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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