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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15

[커피공부] 다양한 브루잉 툴/ 가압식/ 6. 버큠커피브루어(Vacuum coffee brewer) 버큠커피브루어(Vacuum coffee brewer)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본듯한 이 유리기구는 대기압력차이에 의해 커피를 추출하는 버큠커피브루어 이다. 하부플라스크의 뜨거운물이 상부플라스크와 결합하여 압력이 차오르면 뜨거운물은 위로 빨려올라오며 커피가 추출되는 원리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은 사이폰(siphon)인데, 본래 사이폰의 정의는 U자모양의 긴관으로 대기의 압력으로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물을 옮기는 관이다. 1840년 스코틀랜드에서 탄생하여 프랑스 부인이 개선한 기구를 일본의 고노사에서 상업화 시켰다. 사이폰의 맛의 특징은 깨끗하고 부드러운 바디감이 특징인데 그래서 여성들이 이기구의 추출법을 더욱 선호한다라고 알려져있다. 커피의 맛이 좋은만큼 주의도 많이 기울여야 하는데 그 이유는 유리재질이기.. 2022. 10. 11.
[커피공부] 다양한 브루잉 툴/ 가압식/ 5. 에어로프레스(Aero Press) 에어로프레스(Aero Press) 재미있는 장난감을 만드는 에어로비 라는 회사에서 이렇게나 재미있는 커피장난감을 만들었다. 바리스타들의 최고의 장난감이라 일컫는 이 기구는 주사기처럼 안에 있는 액체를 바깥으로 쭉 뿜어내는 가압식 추출방법이며 이전에 보았던 칼리타나 하리오처럼 정해진 레시피가 없이 자유롭게 추출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커피를 챔버에 담고 오랫동안 우릴수도, 피스톤을 빼고 여과식으로 사용할 수도, 찬물로 추출할수도, 힘껏 눌러 기름성분을 짜내는 가압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재미있는 특성때문인지 에어로프레스의 대회는 무겁고 긴장된 다른 대회들과는 비교되게 바리스타들도 재미있는 복장과 퍼포먼스를 준비해 관객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데 이러한 대회만큼 나라별로 준비하는 포스터도 굉장히 .. 2022. 10. 10.
[커피공부] 다양한 브루잉 툴/ 여과식/ 4. 하리오 V60(Hario V60) 하리오 V60(Hario V60) 일본의 유리를 만드는 회사에서 가장 대중적인 커피드리퍼를 만들어냈다. 유리의 왕이 되고 싶었던 'Hario(하리오)'라고 하는 제조회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전까지의 드리퍼의 형태는 커피가 내려가지 못하고 물에 푹 잠겨있다가 쪼르륵 내려가던 형태였다면 새로운 이 드리퍼는 추출구멍이 동전만큼 커서 부으면 붓는대로 내려가는데다가 모양또한 위쪽은 넓고 아래쪽은 좁은 깔대기 같은 모양으로 추출이 원할히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종이가 맞닿는 리브는 물살이 더욱 힘을 얻게끔 회오리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하리오V60의 모든조건들은 단 한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커피의 추출을 빠르게 만들겠다. 고로 맛보다는 향에 집중하는 커피를 만들겠다 라고 하는 의도이.. 2022. 9. 29.
[커피수업] 다양한 브루잉 툴/ 여과식/ 3. 칼리타(Kalita) 칼리타(Kalita)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핸드드립의 주인공(불과 10여년전까지)이다. 이 드리퍼는 일본에서 1950여년쯤 탄생하였는데 그 시작은 모방이다. 커피공부를 하고있는 구독자라면 여과식의 시초라고 하는 드리퍼는 독일의 아주머니가 만든 멜리타 드리퍼(그녀의 이름을 딴 기구) 라고 하는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칼리타는 이 멜리타 드리퍼를 모방해서 만든 기구이며, 이름자체도 가짜멜리타→ 칼리타 라고 지어졌다고 한다. 칼리타는 위에서 물을 부으면 아래로 내려가는 중력의 힘을 이용한 여과식 형태이지만 워낙 추출구멍이 작고 커피와 물을 담는 통이 크기 때문에 100% 다 여과되지 않고 잠깐의 침지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반침지+반여과식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이 기구의 가장 큰 특징을 말해볼까?.. 2022. 9. 27.
[커피수업] 다양한 브루잉툴/침지식/여과식/2. 클레버(Clever) 클레버(Clever) 여러가지 브루잉 도구가 있고 그중 하나를 선택해서 커피를 추출하라고 하면 나는 주저없이 클레버를 선택할 것이다. 어떻게 내려도 기본은 하는 이기구는 이름마저도 똑똑한이라는 뜻 이다. 기본적으로 커피를 담는 용기는 커피와 물을 담아 우리는 침지식 이며, 밑쪽의 개폐뚜껑을 컵위에 올려놓으면 일반 중력식드리퍼처럼 여과가 가능하다. 그래서 이 드리퍼는 침지시간과 여과시간의 비율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서도 맛의 뉘앙스가 많이 달라진다. 하지만 똑같은 레시피로 커피를 추출한다면, 전문바리스타가 내리건 초보자가 내리건 맛의편차가 없다는게 이 기구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변화의 폭도 넓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이 기구의 가격은 사이트마다 다르지만 대략 2만원이하에 구매 가능하다. 그렇.. 2022. 9. 24.
[커피수업] 다양한 브루잉툴/ 침지식/1. 프렌치프레스(French press) 프렌치프레스(French press)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이 브루잉기구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어준다. 프렌치프레스라고 해서 프랑스에서 탄생한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1929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출시되었다. 약 20년 후에는 덴마크에서 인수하여 우리가 흔히 볼수있는 보덤이라는 브랜드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프렌치프레스는 최소한의 추출사용법으로 커피를 평가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된다. 커핑을 할수없는곳이라면 프렌치프레스 추출법을 권장한다. 또한 필터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원두의 유분이 그대로 통과되므로 맛과 향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개의 프렌치프레스를 사용한다면 커피뿐 아니라 차를 우리는 용도로도 활용해보자. 추출기준 Brewing ratio 1:15 / Temperature: 93℃(±3)..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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