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CA BREWING2 [커피수업] 브루잉/ 4. 그라인드 세팅(Grind setting) 그라인드 세팅(Grind setting) 브루잉의 7가지 기본요소중 두번째 요소는 '그라인드 세팅'이다. 갈리는 커피원두의 크기를 조절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그라인드 세팅은 분쇄도 조정이라고도 부른다. 그렇다면 이 분쇄도를 조정하는 것이 정말 맛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일으킬까? 결론은 당연하다! 분쇄도를 굵게 혹은 얇게 조정하는것 만으로도 전혀 다른커피의 뉘앙스도 만들수 있는데 김치 한가지의 재료로 맑고 시원한 김칫국을 끓일것인지, 얼큰하고 감칠맛 나는 김치찌개를 끓이느냐와 같은 맥락이다. 분쇄도를 조정하는것 만으로도 나타나는 맛의 변화는 엄청나기에 바리스타는 추출커피의 맛을 판단하여 분쇄도조정이라는 변수를 잘 적용해야 할것이다. 하지만 바리스타로서 근무를 아무리 오래하더라도 에스프레소 머신위주의 추출에 익.. 2022. 3. 30. [커피수업] 브루잉/3. 물과 커피의 비(Brewing ratio) 물과 커피의 비(Brewing ratio) 브루잉의 7가지 기본요소중 가장 첫번째 요소는 '물과 커피의 비(Brewing ratio)'이다. 이 요소는 첫번째 요소인 동시에 맛을 가장 크게 바꾸는 변수이기도 하다. 커피공부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동네에서 맛있다라고 하는 로스터리 샵에서 신선한 원두를 구매해왔다. 집에서 커피를 내리려고 물을 끓이고 드리퍼를 준비했는데 갑자기 기분이 막막해진다. 그냥 추출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막상 얼마만큼의 원두를 넣어야 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원두봉지를 보아도 도움이되는 추출법은 보이지 않는다. 이럴때 커피애호가들은 원두를 구매할때 바리스타에게 브루잉래시오를 물어보고 집에서 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한다. Brewing ratio는 요리사들의 레시피처럼 바리스타들의 레시피 .. 2022. 3. 2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