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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교수님3

[커피수업] 브루잉/ 1. 브루잉(Brewing)과 핸드드립(Hand-drip) 브루잉(Brewing)이란 브루잉(brewing)이라는 단어는 영단어로 미생물이나 효소로 만드는 술이나 식초를 만드는 일(출처:식품과학사전), 맥주를양조하거나 차를 끓이는 일(와인&커피용어 해설)을 가르킨다. 아직까지 한국의 커피문화에서는 브루잉이라는 단어보다 핸드드립(Hand-drip)이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한다. 사실 이 용어도 종이필터와 드리퍼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와인&커피용어해설)하는 것 을 이야기 하기에 어느단어를 쓰더라도 커피를 추출한다라는 의미는 일맥상통한다. 다만안타깝게도 핸드드립이라는 단어는 구글링 하면 찾아볼수 없다. 그 이유는 이 명칭이 정식영어가 아니라 일본에서 시작한 일본식 영어표현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커피문화를 먼저 받아들인 한국은 그러한 이유로 브루잉보다 핸드드립이 친숙하.. 2022. 3. 23.
[커피공부] 롱블랙 VS 아메리카노 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커피의 기원은 에티오피아 이며, 야생에서만 자라던 커피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한건 커피공급의 허브인 예멘이다. 2세기 가량 무슬림들의 전유물로 머물러 있던 커피는 인도출신의 이슬람승려 바바부단이 배에 몰래 훔쳐간 7알의 씨앗에서 아시아로 전파되고,네덜란드 출신의 동인도회사의 직물상인이었던 피터반 데르부르크를 통해 암스트레담으로 다시 프랑스의 조공품으로 바쳐지며 프랑스 출신의 가브리엘 드 클리외라는 젊은장교에 의해 카리브해로 옮겨가며 마침내 커피는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에스프레소머신에서 추출한 가압방식의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인데, 이 방식의 커피는 아라비아 방식의 달임식을 벗어난 미식가들의 나라에서 만들어 낸 이탈리아식 커피라고 한다. 에스프레소 .. 2022. 1. 5.
[커피수업]브루잉의 과정의 3단계(적심/추출/가수분해) 안녕하세요. 화영쌤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브루잉의 과정 3단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글을 올리기 앞서, 다소 애매한 개념들에 대해선 커피비평가협회의 박영순교수님에게 자문을 구했는데요. 그럼 브루잉의 3단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겠습니다. 1단계: 적심(Wetting) - 일관적인 추출을 위하여 건조한 커피파우더를 전체적으로 적셔주는 단계 - 일반적으로 커피용량의 2배의 물을 사용한다. - 아직 추출단계는 아니다. 2단계: 추출(Extraction) - 뜨거운 물(93도±3도)의 에너지 운동으로 커피와 만나면서 반응하는 화학반응이다. - 뜨거운 에너지의 분자운동이다. - 고농도>>>>저농도의 확산운동이다. 3단계: 가수분해(Hydrolysis) - 물 자체의 극성인 성분 때문에 일어나는 반응이다. - 물..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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